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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중심엔 외과초음파…ASUS 국제학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제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The 6th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23)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된다.올해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 외과의사 200여명, 국외로는 아시아권 총 17국가에서 284명이 사전등록을 신청해 약 500여명의 국내외 외과의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외국 참가자들의 분포를 보면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국가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싱가폴, 중동의 이라크까지 전 아시아 지역의 외과의사들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중앙 아시아권에서 많이 참가신청을 했다.제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The 6th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23)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된다.6회째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초음파를 이용한 외과적 정밀진단과 치료'이며 '외과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라는 대주제 아래 18개의 세션이 마련됐고 국내외 유수의 강사들이 초청돼 그간의 연구성과와 국제적 최신동향을 강의하게 된다.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학술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실습을 통해 초음파 술기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을 마련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의 젊은 외과의사들에게 초음파검사 및 시술을 직접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핸즈온 세션으로는 복부초음파, 직장 항문 초음파, 충수돌기 초음파, 유방 갑상선 초음파, 경동맥 및 정맥류 초음파, 진공보조흡입생검술(맘모톰), 간 및 갑상선 고주파 소작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초음파 관련 술기를 배우고자 하는 젊은 외과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일영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회장(가톨릭의대)은 "2012년 12월 창립이래 현재 정회원이 1544명에 이르러 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정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지금까지 6회의 ASUS 2023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질적으로도 세계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도약했다"고 밝혔다.이어 "점차 많은 국가의 외과의사들이 외과초음파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외과 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하고자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회원으로 등록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외과초음파의 영역 즉 복부, 응급 중환자, 유방 갑상선, 혈관, 직장 항문 등의 세부 항목에 대한 새로운 술기를 공유하고 토론해 한 층 진보된 최소침습적 수술을 지향해 나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차의과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최근 외과초음파를 통한 최소침습적 수술이 점차 보편화 돼가고 새로운 기술이 소개되는 등 다양한 첨단 외과학의 발전에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가 많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판단된다"며 "과거 Big surgeon, Big incision의 개념에서 최근에는 최소절개를 통한 최소침습적 수술로 급격히 시대적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외과 초음파가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예를들면 유방암 갑상선암 등의 치료에 있어서 절제수술대신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 시술이나 냉동치료 등의 비 수술적 치료가 연구되고 있고 이미 임상시험 중에 있다"며 "본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각 분야의 최고의 권위자들을 강사로 모시고 수준높은 강의와 열띤 토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첨단 외과초음파학을 전수하기 위한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고 등의 국가에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 지부를 올해 초 신설했으며 금번 학술 대회 때 직접 한국에 오지 못하는 외국의사들을 위한 Live online symposium 도 마련했다.현재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시행하고 있는 외과 초음파 인증의 제도는 지난 10년간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현재 404여명의 외과 초음파 인증의가 배출됐으며, 이번 제 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에 참석하는 정회원의 경우 최대 150점의 외과초음파 인증의 점수를 부여 받게 된다.ASUS 2023의 사전등록 및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 또는 ASUS2023 공식 홈페이지(www.asus2023.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17 16:33:08학술

코로나 한계에도 아시아 의사 200명 몰린 외과초음파학회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 많은 학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가 오프라인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일영, 가톨릭의대)는 제3회 국제학술대회(The 3rd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20)를 오는 21~22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 외과의사 200여명과 몽고·우즈베키스탄·싱가포르·카자흐스탄·필리핀 등 아시아 10여개 국가에서 200여명의 외과의사가 사전등록을 한 상태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 박일영 회장은 "올해 일본 개최를 염두하고 있었는데 변수가 생겨버렸지만 멈출 수는 없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국제학술대회의 개최가 불분명해지는 시기에 새로운 방식의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이하 학회)는 학술대회를 운영을 위해 기존 VOD 상영을 위주로 하며 일방향적 온라인 학술대회를 벗어나 ZOOM 세미나를 적극 활용하며, 학술대회의 핵심인 Q&A와 토론 준비에 많은 노력을 쏟은 상태다. 특히, 각국 주요 장소에 모인 회원들이 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격차가 있는 온라인 접속을 위한 장소 공유 등 만반의 사전준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해린 사무총장(차의과대)은 "코로나19로 많은 국제학술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시점에도 실시간 영상 온라인 국제학회를 개최해, 아시아 여러 국가의 의사들과 학문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학술대회의 비대면 영상 강의 및 토론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사무총장 또한 학회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핸즈온 교육이 필수적인 초음파분야 학술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거와 달리 온라인학회가 당연시 되는 상황에서 참여가 어려웠던 국가들에게 환경을 제시하는 등의 외연확대는 물론 추후 학회에서 직접 방문해 교육을 하거나 한국에 초대해 교육을 받고 자국으로 돌아가 알려주는 외과초음파교육을 원하는 아시아국가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 학회는 외과분과 학회 중 가장 늦게 만들어졌지만 가장 빠르게 회원 1000명을 넘긴 후 현재 130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만큼 외과분야에서 초음파 활용 교육에 대한 필요도를 더 느끼고 있다는 게 학회의 설명. 이와 함께 외과 수련이 3년제로 전환되면서 전공의 대상 초음파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늘어난 만큼 학회가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학회 윤상섭 학술이사(가톨릭의대)는 "3년제 전환을 하면서 초음파를 접할 기회는 더욱 없어졌지만 개원시장에 나간다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필요성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고 학회와 이런 부분에서 술기를 익힐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는 21~22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20-11-18 11:39:38학술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아시아국 초음파 최신지견 공유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가 최근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국가 외과의사들 간 초음파 임상지견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7일 개최된 제2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모습.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7일부터 8일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제2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2nd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국내 외과 의사 250여명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몽골,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10여 개 아시아 국가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초음파를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외과)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를 통해 외과 초음파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아시아 국가 간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이번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에는 16명의 해외 연자가 초청돼 이 중 중국 Shenzhen shekou 병원의 Dr. Jun Zhang은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초음파 유도하 진공보조흡입유방생검술의 중국에서의 적응증"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명의들을 초청해 각종 장기의 다양한 종양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치료, 냉동치료, HIFU, microwave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 들이 소개됐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학술이사(가톨릭의대 외과)는 "초음파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수술이나 시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새로운 학문에 대한 연구와 공부가 필요하다"며 "방심하면 시대에 뒤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이러한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사무총장(강남차병원 외과)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주도로 설립된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석자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외과 초음파 술기 능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9-12-10 11:23:44학술

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 개최…초음파 관심↑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외과의사의 진료에 있어서 초음파의 역할이 더욱 중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26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2019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26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외과초음파학회는 1100여명이 넘는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창립 6년 만에 국제학술대회(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ASUS)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유방 갑상선 초음파, 복부 초음파, 혈관 초음파, 응급 중환자 초음파 방면에서 명망 있는 국내외 외과 및 영상의학과 선생님들을 초빙해 정보제공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중국 Sir Run Run Shaw Hospital of Zhejiang University 의 Zhao Wenhe 교수와 싱가폴 Mount Elizabeth Medical Center 의 Dr. Tan Yah Yuen 이 양성 유방병변의 치료에 있어서 진공보조흡입 생검술의 역할에 대해(VABB for benign breast diseases) 강연을 할 실시했다. 이날 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은 "현재 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정회원을 보유한 학회 중 하나로 성장하며, 매해 다양하고 향상된 프로그램과 핸즈온 등으로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인증의 제도도 학문적 발전과 질 관리에 있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외과 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통해 현재 241명의 외과 초음파 인증의가 배출됐다. 이어 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최근 외과의사들이 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진단과정 뿐 만 아니라 수술 중에도 세밀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추후 젊은 외과의사들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하고 춘계 학술대회가 이를 위한 최적의 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선 그간 회장직을 맡았던 박일영 회장을 이어 가톨릭의대 윤상섭 학술이사를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했다. 앞으로 박일영 회장은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 회장을 맡아 다가오는 12월 '제2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의 개최를 준비할 예정이다. 박영일 회장은 "차기 회장이 대한외과초음파학회를 더 큰 학회로 키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장을 하게 된 만큼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 2019)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나가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5-27 14:45:22학술

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일영)가 지난 1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한 외과학과 병리학적인 관점에서의 활용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질환에 있어 진공보조흡입생검의 다양한 활용법은 물론 중국에서 VABB(Vacuum Assisted Breast Biopsy)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진공보조흡입생검으로 진단되는 유방질환의 임상적 징후와 신의료기술적용의 당위성과 진행상황 등의 강의도 이뤄졌다.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은 "심포지엄을 통해 회원들이 최신의료기술을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포지엄 진행을 통해 더 많은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최근 외과의사들이 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진단과정 뿐만 아니라 수술 중에도 초음파를 통해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진공보조흡입생검술과 같은 앞선 기술과 연계해 젊은 외과의사들이 점차 초음파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학회가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1-21 14:55:31학술

외과의사들, 초음파 검사 권고안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외과의사들이 초음파 검사 권고안을 내놨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www.ksus.or.kr, 회장 박일영)는 지난 1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다이너스티A룸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 검사 권고안 심포지엄'을 열고 최종안을 결정했다. 초음파검사 권고안은 외과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초음파를 실시함에 따라 초음파 검사의 적응증 및 시행방법의 표준화를 꾀하고, 질적 향상을 위한 것. 외과 초음파검사 권고안은 외상중환자외과, 간담췌외과, 유방갑상선외과와 혈관외과분과의 4파트로 나눠 진료권고안 위원회가 많은 자료 수집과 검토를 통해 초안을 작성했고 수차례 검토를 거친 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 감수를 거치는 과정을 거쳤다. 이에 대해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3년 중증질환 환자에서 초음파 급여가 시행된 이래 지난 2018년 4월부터는 상복부초음파 검사가 전면 급여화가 되면서 향후 초음파 검사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질환 위주의 책이 아닌 실제로 검사 시 필요한 초음파 검사 지침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 외상/중환자 및 대장/항문 파트 위원 16명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진료지침서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초음파 검사법은 방사선 노출이나 조영제 사용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검사자 주관성에 의존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검사를 표준화 하는 것이다. 금번 발간되는 외과 초음파 검사 지침서가 진료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 검사 권고안 심포지엄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8-20 11:45:45병·의원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 최신 지견 공유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일영·부천성모병원 외과)는 1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바드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창립 5년 만에 회원 수 1000명을 돌파하며 초음파 분야 대표 학술단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서 학술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외과초음파 교육과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외과 전문의 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한 외과와 영상의학과 그리고 병리학적인 관점에서의 시술 장단점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진공보조흡입생검 사용 실태에 대한 2년간 설문조사 발표(경희의대 외과 민선영 교수)를 시작으로 정위 및 MRI 유도 하에서의 VABB 소개(서울의대 영상의학과 장정민 교수), 병리학적인 관점에서의 진공보조흡입생검 장단점(차의과대 신은아 교수)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심포지엄에 초청연자로 참석한 테일러 박사(Dr. Walton A Taylor)는 차기 미국유방외과학회 회장으로 ‘침생검 후 조직마커가 수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발표는 아직 유방생검 시술 부위를 표시하는 조직마커 사용이 활성화돼있지 않은 한국에 앞으로의 진료 방향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주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회원들이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포지엄 진행을 통해 더 많은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해린(강남차병원 외과) 총무이사는 “최근 외과의들이 초음파 기술을 진단 과정뿐만 아니라 수술 중에도 활용해 좀 더 세밀하고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흔히 맘모톰으로 불리는 유방생검술에 있어 후발주자인 엔코(EnCor)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면서 유방생검 기술도 계속 확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생검기기 발달은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유방섬유선종 등 양성유방종양 치료와 처치에 있어 유방절제술 비율을 줄이면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8-03-19 12:42:06의료기기·AI

간이식 성과 이면엔 젊은의사에게 외면받는 현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세계적으로 간이식 성공률을 자랑하는 국가로 성장했지만 국내 젊은 의사들에겐 외면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간담췌외과학회 강구정 차기회장(계명의대)은 4일 양재 K-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수년간 젊은 의사들의 외과 전공 기피현상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이번 추계학회는 간담췌외과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기자간담회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간이식술의 위엄을 발표하고 자축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좌측부터 서경석 이사장, 강구정 차기 회장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는 "간이식 관련 국제 진료가이드라인을 만들 때 한국 의료진을 필히 초청해 진행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거듭 국내 의료진의 위상을 알렸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지난 90년대초 세계간담췌학회 한국지부 김수태 회장, 박용현 총무이사를 주축으로 1993년 2월 제1차 간담췌외과연구회 활동을 시작, 1996년 대한의학회 공식학회로 인정받았다. 90년대만 해도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 간이식술을 배우러 다녔지만 이제는 아시아 등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성장했다. 특히 생체간이식 분야는 세계 단연 탑 수준. 지난 5월 제22회 세계간이식학회 학술대회를 유치, 생체간이식수술 과정을 생중계했다. 앞서 지난 2014년 3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간담췌외과학회의 경우 총 85개국 3207명이 몰려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참가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외적으로는 화려한 간이식 분야이지만 국내 의료계 현실은 초라하기만 하다. 외과 전공의 지원율은 수년 째 미달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소수의 외과 전공의는 대형 대학병원에 몰려있다. 강구정 차기회장은 "간이식의 성과는 화려하지만 젊은 의사들의 지원자가 없어 지금의 노하우를 전수할 의사가 없다는 게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는 의료보험 시스템 자체가 외과 수술에 대한 보상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거듭 아쉬움을 제기했다. 한편, 간담췌외과학회는 2019년 아시아태평양 간담췌외과학회 유치에 성공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6-11-05 05:00:55병·의원

외과초음파학회, 부산 한부모가정 초음파 검진 실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 박일영)는 지난 13일, 부산 연제구 새항운병원 (원장: 김민성)에서 부산지역의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초음파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초음파 검진사업에서 20여명의 외과교수와 전문의가 각 분야별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 총 234건의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그중 정상소견 123예와 물혹이나 양성 결절로 6개월 ~1년 후 정기추적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74예, 암이 의심되거나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조직검사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20예,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2예,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15 예 등으로 확인됐다. 이상 소견이 있는 환자는 초음파 결과지와 함께 지역 병원으로 연계했다. 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부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은 "회원들의 꼼꼼하고 세심한 초음파검사와 설명으로 환자들의 만족도는 단연 최고였다. 앞으로 이런 행사를 좀 더 많이 진행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의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를 총괄 진행한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유방 갑상선외과 교수)는 "외과초음파학회의 사회공헌이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잡게 돼 기쁘다"며 "초음파 및 장비를 후원해주신 알피니언 초음파회사와 장소를 제공해준 부산 새항운병원,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염차경 홍보이사는 "이제 2회로 접어든 대한외과초음파학회의 온가족 초음파검진은 앞으로 초음파진료가 절실한 분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드리고자 그 대상과 장소 및 시기 선정에 좀 심사숙고하겠다"고 했다. 한편, 외과초음파학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학회가 되자'는 슬로건 하에 비급여 항목으로 고가인 초음파검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유방, 갑상선, 간복부, 경동맥, 하지정맥류, 직장초음파를 연 2회 무료 검진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8월 15일에는 강원도 고성군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외과초음파학회의 온가족 초음파검진을 시작해 추가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지역병원으로 연계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바있다.
2015-12-16 21:06:58병·의원

초음파 급여확대에 불안해진 외과…인증의 양성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초음파 급여확대에 따른 위기감 때문일까.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창립 1년만에 외과 초음파 인증의 제도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일영 회장 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부천성모병원·간담췌외과)은 15일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과 초음파 인증의 양성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밝혔다. 박일영 회장은 "현재 영상의학과 중심의 대한초음파학회와 내과 중심의 임상초음파학회가 있지만 외과 특성상 별도로 교육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 학회 차원에서 따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외과초음파학회는 내년 1월부터 인증의 신청을 받아 2월 중 심사를 거쳐 늦어도 3월 중에는 자격증을 배부할 계획이다. 외과 초음파 인증분야는 복부/응급/중환자, 유방 및 갑상선, 혈관, 직장 및 항문 등 4가지로 복수 취득이 가능하며 5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박 회장은 "장기적으로는 인증의 이외 다른 의사를 교육할 수 있는 교육인증의 등 단계별로 수준을 구분해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5년마다 재인증 받을 때에는 환자진료 이외에도 학술활동, 논문 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는 "이제 초음파는 진단 이외 치료적 목적으로도 많이 활용한다"며 "그만큼 제대로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과초음파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중에 초음파 인증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초음파 급여화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고 외과 의사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연자들은 초음파 급여화는 되돌릴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앞으로 수가를 현실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외과초음파학회는 15일 추계학술대회에서 초음파 급여화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다. 내과 개원의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혁 보험이사는 "초음파 급여화는 이미 정부가 짜놓은 판, 그대로 추진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어떻게하면 수가를 올릴 수 있는가를 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음파 수가를 인상할 수 있는 방안으로 수가 분류를 세분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판독료에 포함이 되면 제대로 수가를 인정받기 힘들기 때문에 이는 의사 업무량에 녹여 반영하는 편이 유리하다"며 "휴일 및 야간 가산을 명문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과계 초음파 특성상 난이도가 높다는 점을 부각, 특수한 상황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기준검사를 선정할 때 상대가치의 근거 행위가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초음파 급여화 총괄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병율 차의과대학교수는 직접 발표를 맡아 향후 계획을 밝혔다. 현재 초음파 급여화는 지난 2013년 진단용 초음파 검사에 이어 올해 진단 이외의 초음파검사까지 급여 확대한 상태. 이어 2016년 임산부 초음파 검사, 2017년도 간 초음파 검사까지 급여 확대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최근 초음파 급여화 총괄협의체에서 실시한 1~4차 회의에는 체내 삽입형 초음파 검사는 별개의 군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료계 의견이 논의됐다"며 "검사는 기본적으로 의사가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수가 산정시 소아가산 등을 고려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총괄협의체에서도 가능한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 그는 "초음파는 CT, MRI와 달리 다수의 의료기관이 장비를 보유하고 시술 및 처치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만큼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며 "수가와 무관하게 의료 질을 높이고자 인증제를 도입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2015-11-16 05:14:28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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